Basic Art Series - Rene Magritte

르네 마그리트 (1898 - 1967)

  • 다다이즘
  • 개념적인 화가, 자신의 사상을 그리는 화가.

공업지대에서 보낸 성장기

  • 빛의 제국, The Empire of Lights, 1954
  • 유리 열쇠, The Glass Key, 1959 - “그림 제목은 시적인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의 그림들, 예를 들어 바위가 공중에 가만히 떠 있는 이 그림처럼 마그리트는 자주 그림 제목에서 공상적이고 ‘시적인’ 모티프를 추구했다. 암석의 무거움과 공중에 부양함-가벼움이 모순.
  • 이미지의 배반, The Treachery of Images, 1928-1929 - “그 유명한 파이프? 나는 거기에 대하 비난받을 만큼 받았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채울 수 있는가? 아니, 그것은 그려진 것일 뿐 파이프가 아니다. 만약 내 그림 아래에 ‘이것은 파이프다’라고 썼다면, 나는 거짓말하는 것이 되었을 것이다.” 그려진 파이프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 This is not an Apple, 1964 - 이 사과는 환영적이고 매혹적인 방식으로 그려지지 않았다. 이것은 그저 바탕에 그려진 것으로서 남아 있을 뿐이다. 또한 ‘사과’라는 말은 이 과일 자체를 구성하지 않으며, 결국 자의적인 서술에 불과하다.
  • 수영하는 사람, The Bather, 1925 - 단순하고 윤곽이 분명하게 그려진 형태를 이용하고, 공간의 깊이감 묘사를 대체로 포기한 도식적인 구성 체계가 아르데코의 장식성과 포스터를 상기시킨다.
  • 속물들의 행진, Marche des Snobs, 1924 - 한 악보의 표지
  • 불경한 영화, The Blue Cinema, 1925 - 마그리트의 형인 폴은 작곡가였다. 두 사람은 영화, 특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 팡토마의 활약을 좋아했다.
  • 믿을 수 없는 거울, The False Mirror, 1935 - 한 속담에 따르면, “눈은 영혼의 거울”이라고 했다. 여기서 마그리트는 전도시키기 게임, 즉 무엇이 바깥이고 무엇이 안인지를 묻는 게임을 하고 있다. 차원을 초월한 인간의 눈이 그 안에, 즉 인간의 영혼 안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는 대신에, 아무것도 없는 구름 뜬 하늘을 반사하고 있다.
  • 위협받는 암살자, The Threatened Assassin, 1926 그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등을 돌리고 있다. 그들이 자신을 덮쳐 체포하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음악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다른 일을 하면서 현실이 야기하는 명백한 위협에 대해 무관심하게 행동한다.
  • 화염의 역류, The Return of the Flame, 1943 - 비밀은 가시적인 현실세계 아래에 살아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비밀이 그것을 통어하는 팡토마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 대전쟁, The Great War, 1964 - “우리가 보는 모든 사물은 다른 어떤 것을 은폐한다. 우리는 가시적인 것이 우리에게 감추고 있는 것을 상상하기를 무척 좋아한다.”
  • 빌보케와 함께 있는 조르제트, Georgette with Bilboquet, 1926 - 체스의 비숍같은, 일종의 조각인 난간동자(마그리트는 ‘빌보케’라 부른다)는 이 화가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도구다. 막스 에른스트는 이를 ‘팔뤼스트라드’라 부름으로써 성적 암시를 나타냈다. 조르제트는 부인이다.
  • 금지된 재현(에드워드 제임스의 초상), Not To Be Reproduced (Portrait of Edward James), 1937 - 거울이 있는 장면은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티프다. 그는 이를 설명 없이 완전히 현실적인 방식으로 이용하여, 이전에 확실한 것으로 여겨지던 일상의 경험에 의문을 제기한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관람자의 시선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바로 돌연한 공포의 순간이지, 그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 길 잃은 기수, The Lost Jockey, 1926 - 기수는 악보가 새겨진 나무 형상 사이의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길을 잃었다. 이 장면은 커튼으로 틀이 지어진 극장 무대 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그림은 마그리트의 첫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간주된다.
  • 숨겨진 경기자, The Secret Player, 1927 - 이 장면은 무대처럼 보이는 것이 ‘길 잃은 기수’의 특징과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 수수께끼 같은 게임을 분명 진지하게 하고 있다.
  • 길 잃은 기수, The Lost Jockey, 1948 - 이 그림은 1926년의 작품으로 돌아가 순화하고 단순화하여 보여준다. 훨씬 더 간결한 방법으로 초현실주의적 요소를 획득하고 있다. 나무들이 스케치된 잎이나 신경관처럼 보인다.
  • 빛의 제국(미완성), The Empire of Lights, 1967 - ‘빛의 제국’으로 되돌아간 이 그림은(마그리트는 이 그림을 완성하기 전에 사망했다) 마치 돌이 되어버린 듯한 사물의 비밀을 표현했다. 집 안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영원히 그 비밀을 간직한다.
  • 변증법에 대한 찬양, In Praise of Dialectics, 1936 - “외부가 없는 내부는 그 자체가 내부를 구성할 수 없다.” - 헤겔. 마그리트가 모티프로 가장 빈번히 선택하는 관심사는 내부의 관점과 외부의 관점, 또는 서로 상반되거나 극단적인 입장을 전도시키거나 융합하여 그것을 좀 더 일반적인 조건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 신의 응접실, God’s Salon, 1948 - “나는 밤하늘 아래 햇빛이 찬란한 풍경을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오로지 신만이 도료를 매체로 그것을 가시화해 전할 수 있다. 내가 신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나는 이 프로젝트에 빠져있다.”
  • 나이팅게일, The Nightingale, 1962 - 프랑스어에서 ‘나이팅게일(rossignol)’이라는 용어는 값이 안 나가는 고물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또 나이팅게일의 노래는 규칙적으로 씩씩거리는 증기기관 소리를 떠올리게 할 수 있다. 마그리트는 그러한 직접적이고 설명적인 해석을 거부한다. “그림 제목은 설명이 아니다. 제목과 그림의 관계는 시적인 것이다. 이 관계는 다만 사물의 특성을 기록하는 데 사용된다. 우리의 의식에서는 이 특성들이 보통 무시되지만 때로 우리의 이성이 명백히 할 수 없는 특별한 ㅏ건에 맞닥뜨릴 때 우리는 그에 대한 예감을 갖게 된다.”
  • 통찰력, Perspicacity, 1936 - 마그리트가 화가로서 작업 중인 자신을 묘사한다. 그 이상으로, 그는 화가라는 직업에 내재된 정신과정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있다. 알은 모티프가 되지만 화가에 의해 번역되어 캔버스에 현시될 때는 새의 형상을 취한다.
  • 좋은 징조, Favourable Omens, 1944 - ‘태양빛 가득한’ 시기의 평화의 비둘기와 꽃(이 꽃은 눈부신 색으로 그려져 있다)은 다가오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에 대한 마그리트의 기대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 작품은 조르제트의 자매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 선택적 친화력, Elective Affinities, 1933 -“어느 날 밤, 나는 방에서 깨어났다. 그 방에는 새가 잠자고 있는 새장이 놓여 있었다. 멋진 착오로인해, 나는 새장 안에서 새 대신 알을 보았다. 그때 나는 새롭고 놀라운 시의 비밀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경험한 충격은 바로 서로에 대한 두 사물 - 새장과 알-의 친화력에 의해 유발되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이 충격은 서로 무관한 두 사물을 함께 연결한 데 기인한 것이었다.”
  • 향수, Homesickness, 1940 - 사자도 날개를 접은 남자도 이 다리에 이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들은 진정한 삶이란 언제나 (현재의 삶과는) 다른 어떤 것임을, 존재하지 않는 어떤 것임을 아는 사람들의 우울을 구현하고 있다.
  • 강간, The Rape, 1948 - “이 그림에서, 여자의 얼굴은 그녀 몸의 필수적 특징으로 이루어져 있다.”
  • 번개의 가면, The Mast of Lightning, 1967
  • 검은 마술, Black Magic, 1933-1934 - “돌이 땅과 닿아 있다는 생각은 확고하게 고착되어서 움직일 수가 없다. 돌의 특성, 즉 분명하게 묘사된 그것의 단단함-‘단단한 느낌’-과 인간의 지적이고 물리적인 특성. 다른 관점에서 볼 때 그것들은 관계가 없지 않다.”
  • 기억 Memory, 1945 - 조르조 데 키리코에게서 직접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생명들이 여전히 부인하는 침묵하는 삶을 기억한다.
  • 헤겔의 휴일, Hegel’s Holiday, 1958 - 이 그림에 영감을 준 것은 철학적 변증법의 대표자인 헤겔이다. 마그리트는 이렇게 요약한다. “나는 헤겔이 두 가지 상반되는 작용을 하는 이 물건에 아주 민감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물을 허용치 않는(물리치는) 동시에 물을 허용한다(품는다). 나는 그가 (휴가 때처럼) 즐거워하거나 재미있어 했으리라는 생각에서, 이 그림을 ‘헤겔의 휴일’이라고 부른다.” - 그림 이면의 사상이 그리 심오하지 않다. 그래서 헤겔이 휴가 중. 게오르크 헤겔, 변증법, 정반합, 시작 2:30
  • 내세, The Hereafter, 1938 - 마그리트에 따르면, 죽은 후의 삶이라는 의미의 ‘내세’는 없다. 내세는 궁극적인 어떤 것, 비문 없는 무덤에 대한 명상이다. 죽음에 대한 이해가 삶 속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이, 회화의 내세는 회화 속에서 발견될 것이다.
  • 마술 걸린 왕국, The Enchanted Realm, 1953 - 마그리트의 회화세계 즉 마술 걸린 왕국의 형상과 장소가 모두 여기에 있다. 그들은 함께 이 왕국에 속해있지만, 그럼에도 각자 완전히 자기 충족적으로 보이며, 자기 자신에 몰두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 무례한 요정, The Ignorant Fairy, 1957 - 샤를루아의 팔레데보자르에 있는 이 프레스코에서, 회화는 빛의 제국관람자에게 ‘무례한 요정’으로 비친다. 요정은 그가 감각으로 식별할 수 없도록 마술을 걸 수 있다. “인식은 불가능한 것이다”
  • 악의 꽃, Flowers of Evil, 1946 - “그것은 손에 살로 된 장미를 들고 있는 여자의, 살과 피로 된 조각상이라는 뜻밖의 그림이었다. 나는 붉은색 커튼 사이로 그녀 뒤의 바다를 보았다. ‘악의 꽃’이라는 제목은 예시하거나 설명하는 일 없이 대상을 언급하는 이름처럼 그림을 보충한다.”

시의 수수께끼

  • 마술사의 공범자들 또는 경이의 시대, The Accomplices of the Magician or the Age of Marvels, 1926
  • 공포의 동반자, The Companions of Fear, 1942 - 이 - 분명 야행성 동물인 - 올빼미는 마그리트의 잎- 새가 한층 더 변현된 것이다. 이 식물-동물은 고정되어 있음에도 살아 있는 기념비나 기념물처럼 바위에서 자라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황량한 산악 풍경을 지켜보고 있다.
  • 자연의 은혜, The Natural Graes, 1967 - 베로칼의 이 브론즈 조각은 ‘보물섬’을 주제로 한것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경이를 불러일으켜 현실적인 서술에서 눈을 돌리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나뭇가지나 줄기가 없는 이 멋진 잎-새들은 그에게 헌정된 것이다.
  • 여자 거인, The Giantess, 1929-1930 - 보들레르의 시 - 마그리트에게 영감을 준 것과 다른 버전도 있다-는 시의 경이롭고 감각적인 힘을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 마그리트가 그림의 형태로 추구한 것도 바로 그것이다.
  • 레슬러들의 무덤, The Tomb of the Wrestlers, 1961 - “장미는 장미다운 것이다.” 거트루드 스타인의 유명한 말은 이 그림에 대한 논평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차원을 초월하는, 활짝 핀 붉은 장미는 명백히 형체의 본성을 드러낸다. 그에 따라 대체로 에로틱한 분위기를 풍긴다.
  • 아른하임의 영토, The Domain of Arnheim, 1938 -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아른하임의 영토’에는 풍경과 산맥에 대한 묘사가 담겨 있다. “숨 막힐 듯한 긴장감 속에서 초자연적이고 소름끼치며 불가사의한 것”을 다룬 이야기로 유명한 포는 이 작품에 이렇게 썼다. “그러한 풍경의 결합은 재능 있는 화가가 만든 것과 같은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사랑의 노래, Song of Love, 1914, 조르조 데 키리코
  • 배후 인물 The Eminence Grise, 1938
  • 아름다운 세계, Beautiful World, 1962 - “나는 마치 눈앞에 장막을 쳐둔 것처럼 세계를 볼 수 있다.”
  • 백지 위임장, Carte Blanche, 1965 -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 될 수 있다. 누군가 말을 타고 숲속을 달리면, 처음에는 그들이 보이다가 그 다음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거기에 있음을 안다. ‘백지 위임장’에서 말을 탄 사람은 나무를 가리고, 나무는 여자를 가린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능력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회화를 이용해서 사유를 가시화한다.”
  • 기성품 꽃다발, The Ready-Made Bouquet, 1956 - 마그리트는 한동안 자신의 레퍼토리에서 나온 모티프를 자주 예술사에서 가져온 모티프와 결합했다. 여기서는 중산모자를 쓴 남자의 뒷모습과 보티첼리의 유명한 ‘프리마베라’에 나오는 플로라가 함께 보인다. 이러한 결합은 마찬가지로 낯설고 비밀스러운 효과를 낸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시적이고 초현실주의적 의도가 한층 더해진 예다.
  • 백지, The Blank Page, 1967 - 백지에 글을 쓸 수 없다(모든 글쓰기는 관습이나 문화 등이 전제되는 것이라는 뜻)는 데 대해 숙고했던 말라르메에 대한 깊은 경의를 보여준다. 그림에서 달이 불가능한 자리에 떠오르고 있다. 잎 아래나 뒤가 아니라 앞에 위치해 있다.
  • 전이, Transfer, 1966 - 왼쪽에 있는 윤곽은 커튼에서 잘려 나온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모래와 바다가 눈에 보인다. 하지만 부정확하다. 잘려진 윤곽이 커튼의 그것과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만 우리가 무엇을 보는지를 그려서 보여줄 따름이다. 우리가 보는 것에서 한 부분을 선택하는 회화는 수많은 은폐들의 빽빽한 망상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화 속의 몸

  • 강간, The Rape, 1934 - “사랑은 얼굴을 통해 다가오고 몸으로 완성된다. 따라서 훌륭한 사랑은 완전한 여성, 즉 하나의 전체 속에 얼굴과 몸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사랑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이렇게 (젖가슴이 당신을 보고, 코가 배꼽으로 위축되고, 치골/입은 괴롭게 찌푸린 것으로 보이는)몸뚱이를 얼굴에 포개놓는 것은 육체의 정신화와는 거리가 멀게, 눈멀고 귀먹고 말 못하는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강등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 르네 파스롱
  • 곡예사의 훈련, The Acrobat’s Exercies, 1928 - 곡예사의 중요한 특성은 몸의 전형적 조건에서 벗어나는 능력이다. 마그리트는 이를 “걷고, 떠나거나 혹은 머무르는 -몸과 유사한-정신”으로 묘사하고 있다.
  • 휴식시간, Intermission, 1927-1928 - 쇼가 중단되었다. 배경에 남겨져 있던 몸의 온갖 파편이, 즉 가시성의 무대 옆, 보이지 않는 곳에 살고 있던 것들이 모두 갑자기 전경에 나타난다.
  • 위험한 밀통, Dangerous Liaisons, 1926 - 거울 이미지를 기초로 해서 인식된 확실성에 다시 한 번 이의가 제기된다. 거울과 그것이 비추는 대상 사이의 관계, 즉 보통 확고한 것으로 여겨졌던 관계는 깨어졌다. 나체의 젊은 여성은 거울 속에서 다른 관점으로 보여질 수 있다. 그녀는 거울 뒤에 서 있다. 하지만 거울 앞에 위치한 관람자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게 되리라 기대했을 것이다.
  • 영원한 증거, Eternal Evidence, 1930 - 그림은 각각 몸에 대한 단편적인 관점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각 관점은 시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무한히 많은 가능성들 가운데 선택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섯 부분을 본다. 서로 완전히 들어맞지 않는 이것들은 그리는 행위에 내재된 문제를 보여준다.
  • 침실의 철학, Philosophy in the Bedroom, 1966 - 유머가 강렬한 성애적 요소 앞에서 희미해진다. 잠옷은 그것의 기능이 감추는 것임을 아주 공공연하게 드러낸다. 욕망의 시선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드 사드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다.
  • 맥 세넷에 대한 경의, Homage to Mack Sennett, 1837 - 맥 세넷은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다. 그는 1930년대까지 50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했다. 그 가운데 최고 성공작들은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였다. 열렬한 영화팬이던 마그리트는 일찍이 그 영화들에 열광했다.
  • 진리의 샘, The Well of Truth, 1967 - 신을 신은 바지 한쪽 가랑이다. 몸의 나머지 부분은 부재한다. 즉 볼 수 있는 영역의 바깥, 다시 말해 이 작품의 바깥에 있다. 진리 탐구에 비할 수 있는, 결코 끝나지 않는 탐구가 시작될 수 있다.
  • 붉은 모델, The Red Model, 1937 - “구두의 문제는, 가장 놀라운 것이 어떻게 생각없는 능력을 통해 쉽사리 완전히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게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붉은 모델’ 덕분에 사람들은 인간의 발과 구두의 결합이 사실은 터무니없는 관습에 기초한 것임을 깨닫는다.”
  • 불가능한 것의 시도, Attempting the Impossible, 1928 - 자기 꿈속의 여인을 창조한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전설을 변주했다. 그는 자신의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신의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여기서 화가는 단지 자신의 상상력과 불가능한 것에 대한 신념을 통해 그것에 성공한다.
  • 마술사, The Magician, 1952 - 마그리트는 1953년 한 친구에게 ‘마술사’가 자화상이라고 편지에 썼다. 그는 이렇게 덧붙이고 있다. “움직임에 열광하거나 그 반대인 사람은 이 그림이 즐겁지 않을 것이네.” 마그리트의 몇 안되는 자화상들 가운데 하나인 이 작품은 일종의 동시적인 역할을 맡은 그를 보여준다. 그는 4개의 팔과 손 덕분에 동시에 다양한 행위를 할 수 있다.
  • 행복한 손, A Happy Touch, 1953 - 조르제트 마그리트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인 피아노가 낮은음자리표 모양의 반지에 둘러져 있다.
  • 행복한 손, A Happy Touch, 1952 - “나는 그랜드피아노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었다. 그러자 해결책이 나에게, 그랜드피아노와 연관을 이를 운명의 미지의 대상은 약혼반지임을 보여주었다.”
  • 청취실, The Listening-Room, 1958 - “내 그림은 아주 익숙한 대상을 묘사하지만 그런데도 거듭 의문을 제기한다. 예를 들어, 사과가 있는 그림을 보라. 당신은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아주 수수께끼 같은 오브제를 깨닫지도, 그것이 설명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도 않는다.”
  • 연인들, The Lovers, 1928 - 마그리트는 1928년에 ‘연인들’이라는 고전적인 모티프를 여러 버전으로 그릴 예정이었다. 그는 초현실주의 예술의 요구에 충실한 방식으로, 즉 명백히 잘 아는 것을 혼동하게 하는 방식으로, 또한 명백히 잘 아는 것을 이용해서 혼란시키는 방식으로 그 각각에서 진부한 표현을 변형시켰다.
  • 백인종, The White Race, 1937 - 얼굴의 감각기관들로 이루어진 허약한 구조. 이들의 배열순서는 감각기관들의 위계 체계를 반영하는 것일까? 아니면 몸의 구성요소들에서 감각기관들의 분리를 강조하는 것일까?

이미지와 말

  • 인간의 조건, The Human Condition, 1935 - 마그리트의 그림에서는 현실과 재현물이 뒤섞인다. 이젤에 얹힌 작품에는 현실과 거의 동일한 바다와 해변의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 두 개의 비밀, Two Mysteries, 1966 - 파이프의 재현물은 파이프가 아니다. 이는 간단하고 평범한 결론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것은 마그리트가 거듭 언급하는 세속적인 비밀을 그만큼 더 감추고 있다. 대상을 지시하는 말도 대상을 그린 그림도, 대상이 실제 존재한다는 점을 우리로 하여금 확신하게 할 수 없다.
  • 철학적 등불, The Philosophical Lamp, 1936 - 뱀 같은 인식의 등불과, 파이프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마그리트를 닮은 머리의 이러한 결합은, 깊은 생각에 빠졌을 때 보게 된다고 하는 빛을 반어적으로 모사하는 효과를 낸다. “열광적이면서도 방심 상태인 철학자의 숙고는, 여기 자신의 파이프에 갇혀 있는 담배 피우는 인물과 같은 식으로 자기충족적인 지적 세계의 사유를 부추길 수 있다.”
  • 파이프, The Pipe, 1926 - 이 작품은 마그리트가 회화의 적용을 실험한 유일한 그림이다. 얇게 칠하는 대신 녹색 물감을 아주 두껍게 사용한 파이프가 캔버스에서 삼차원적으로 돌출한다. 이것이 파이프 모양의 것에 부조 같이 만져서 알 수 있는 특성을 보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여전히 파이프가 아니다.
  • 공허한 가면, The Empty Mask, 1928 - “두 가지 서로 다른 대상을 특징짓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은, 그 자체가 한 사물을 다른 사물과 구별해 주지는 않는다.”
  • 꿈의 해석(아카시아, 달, 눈, 천장, 폭풍, 사막) - 마그리트가 결합하고 있는 대상과 이름은 기성질서를 침식시키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관람자는 전혀 예기치 못한 연관을 떠올릴 수 있고 또 떠올려야 한다.
  • 집단적 발명, Collective Invention, 1934 - 상체와 하체가 뒤바뀐 인어가 해변에 있다. 이는 우리가 동화나 신화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물고기 꼬리와 여성의 상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물고기 머리와 여성의 하체를 가지고 있다.
  • 설명, The Explanation, 1954 - 병과 당근이 결합해서 새롭고 초현실주의적인 표현기호를 형성한다.
  • 눈물의 맛, The Flavour of Tears, 1948 - “쓰러진 나무의 모습은 즐거움과 슬픔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 쾌감, Pleasure, 1927 - 마그리트는 혼란스러움에서 충격적인 묘사에 이르기까지 회화의 쾌감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여기서 우리는 흰색 레이스 깃이 달린 옷을 입은 소녀와 맞닥뜨리게 된다. 격리되어 양육되는 상황을 즐기는 소녀는 손에 새를 쥐고 있다. 얼핏 보기에 소녀는 그것을 아주 태연히 물어뜯고 있다. 때문에 피가 흘러내린다. 이 작품의 이면에 담긴 사상은 어린아이들 속에 있는 잔인성이라기보다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것에 대한 욕구다.
  • 대화의 기술, The Art of Conversation, 1950 - “세계 초기의 풍경 또는 거인들이 신들에 맞서 전쟁을 벌이던 때의 풍경 속에, 아주 작은 두 인물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돌들의 침묵, 돌벽의 침묵이 알아들을 수 없는 웅얼거리는 대화를 곧바로 집어삼킨다. 이 거대한 돌덩이리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두 무언의 인물들 위로 우뚝 솟아 있다.” - 미셸 푸코
  • 세기의 전설, The Legend of the Centuries, 1948 - 빅토르 위고가 보여준 부절제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다. 위고는 성서에 필적할 작품을 쓰고자 했다. 그는 20세기까지 이르는,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는 낙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싶어 했다.

가시화된 사유

  • 쾌감의 원칙(에드워드 제임스의 초상), The Pleasure Principle (Portrait of Edward James), 1937 - 마그리트는 만 레이의 사진을 따라 에드워드 제임스의 초상을 그리는 한편, 모델의 얼굴을 카메라의 플래시에서 터진 빛으로 대신했다. 그에 의해 - 그가 자주 그러는 것처럼 - 그림의 이면에 놓여 있는 비현실적인 원칙을 드러내면서 조롱한다.
  • 불의 발견, The Discovery of Fire, 1934-1935 - 수수께끼로서의 불, 즉 자기 앞에 있는 것들을 예외 없이 모두 집어삼켜버리는 힘으로서의 불을 보여주고 있다. 불은 모든 문화와 시대에서 언제나 중요한 의미와 매혹을 가지고 있었다. 불꽃은 마치 튜바가 나무로 만들어지기라도 한 듯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관광안내원, The Cicerone, 1947 - 말 많고 오만한 안내원이 방향과 경로를 정해준다. 반성적인 휴지는 그 구조물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것의 지배 아래, 과학기술과 정치학은 동일하게 부조리한 야만성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 발코니, The Balcony, 1868-1869, 에두아르 마네
  • 투시도 II: 마네의 발코니, Perspective II: Manet’s Balcony, 1950 - 마네의 그림 속 인물들은 마그리트에 의해 관으로 바뀌었다. 그런가 하면 장면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다. 살아 있는 사람의 자리를 죽은 사물이 차지한다. 그것들은 - 충격적이게도 - 사람들을 똑같이 잘 표현했다.
  • 8일째의 신, God on the Eighth Day, 1937
  • 해방자, The Liverator, 1947 - 판지 위에 고립되어 묘사된 열쇠, 새, 파이프, 유리잔의 그림들은 비밀스럽고 수수께끼 같고 기호의 효과를 낸다. 각각의 깊은 의미는 묘사의 이면, 관람자 저마다의 상상력 속에 감춰져 있다.
  • 골콘다, Golconda, 1953 - “여기에는 수없이 많은 다른 남자들이 있다. 하지만 군중을 생각할 때, 당신은 그 개인을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군중을 암시하기 위해, 이 남자들은 모두 가능한 한 단순한 모양의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 골콘다는 인도의 부유한 도시, 경이로운 도시였다. 내가 하늘을 걸을 수 있는 것은 경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반해 중산모자는 아무런 놀라움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그것은 모자라는 전혀 독창적이지 못한 물건인 것이다 - 중산모자를 쓴 남자는 익명의 애버리지(‘average’는 ‘평균’ ‘평균치’라는 뜻)씨다. 나 역시 중산모자를 쓴다. 그리고 나는 대중과 구별되고 싶은 욕구가 그다지 크지 않다.”
  • 포도 수확의 달, The Month of the Grape Harvest, 1959 - ‘골콘다’처럼 여기서도 익명의 서로 교체시킬 수 있는 중산모자를 쓴 남자들이 보인다. 그들은 창밖 풍경을 막아서 가리고 있다. 그 때문에 그들의 수동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표정은 거의 위협적이다.
  • 대가족, The Large Family, 1963 - 비둘기의 몸이 구름으로 변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괴상한 구름이 새가 되어가고 있는 걸까?
  • 바람의 목소리, The Voice of the Winds, 1928 - 샤를루아와 브뤼셀에서는 한때 말의 목에 방울을 달았다. 그 소리는 이 화가에게 오래도록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방울을 바람에 노출시킨 채 공중에 자유로이 떠 있게 하여 청각 지각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 알렉상드르의 노동, The Labours of Alexander, 1967 - 새로 벌목된 나무의 뿌리가 도끼를 향해 뻗어 있다. 이것은 다시 한 번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회화적인 시다.
  • 유혹자, The Seducer, 1953 - 관람자는 시적인 동시에 그럴듯한 생각에 매혹된다. 대상에 대한 생각은 재료로 쓰인 물질에서 생겨난다. 그 안에서 생각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리하여 여기 보이는 배는 물로 건조되어 있다. 그에 의해 이것은 일종의 ‘공중에 떠 있는’ 마그리트의 회화와 사유 세계의 ‘성’이 된다.

연보

  • 1898 11월 21일 벨기에 에노에서 출생
  • 1900-1909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세 가지 - 어린 그가 누워 있던 요람 옆의 나무상자, 부모 집의 지붕에 걸린 기구를 끌어내린 일, 어린 르네와 소녀가 놀고 있는 공동묘지를 그리는 화가를 본 일.
  • 1910 가족이 샤틀레로 이사. 마그리트는 회화 과정에 다님
  • 1912 어머니가 샹브르 강에 몸을 던져 자살
  • 1913 아버지와 두 동생과 함께 샤를루아에서 생활. 여기서 문법학교에 다님. ‘팡토마’ 영화에 열광하고, 루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에드거 앨런 포, M. 르블랑, G. 르뢰를 읽음.
  • 1916 브뤼셀의 미술학교에 등록. 그의 가족 역시 다음해에 브뤼셀로 이사.
  • 1918-1920 최초의 그림. 처음에는 입체주의 양식으로, 그 다음에는 미래주의 양식으로 그림. 시인 피에르 부르주아를 알게 됨. 그는 마그리트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음. 마그리트는 뒤에 브루주아의 시에 삽화를 제공함. E.L.T. 므장스를 만남. 처음으로 포스터와 광고 디자인을 함.
  • 1922 15세 때 처음 알게 된 마리 조르제트 베르제와 1920년에 다시 만남. 그녀는 또한 그의 모델이 됨. 시인 마르셀 르콩트가 데 키리코의 ‘사랑의 노래’ 복제본을 보여줌. 이것이 마그리트 예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됨. 빅토르 세르브란크스와 함께 ‘순수한 예술, 미학에 대한 옹호’라는 성명서를 작성함. 직물 문양 디자이너로 일함.
  • 1924 ‘잠언들’을 잡지 ‘391’에 발표. 포스터와 광고 디자인으로 생계를 꾸림.
  • 1925 브뤼셀의 르상토르 미술관이 그와 3년 계약을 맺음. 므장스, 아르프, 피카비아, 슈비터스, 차라, 만 레이와 함께 잡지 ‘에조파주’와 ‘마리’를 편집함
  • 1926 집중적인 작업의 시기. 그 결과 1년 안에 60점을 그림. ‘길 잃은 기수’가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처음 성공을 거둔 것으로 여겨짐. 괴망, 누제, 스퀴트네르, 수리와 연결됨. 이 무리는 르콩트나 므장스와 정기적으로 만남.
  • 1927 최초의 개인전이 르상토르 미술관에서 열림. 마그리트 부부는 괴망을 따라 파리로 감. 거기서 페뢰쉬르마른에 자리를 잡음.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여하고, 특히 앙드레 브르통이나 폴 엘뤼아르와 우정을 쌓음.
  • 1928 브뤼셀의 에포크 미술관에서 전시(1월). 파리 카미유 괴망 미술관에서 열린 초현실주의 첫 단체전에 참여. 폴 누제와 영화에서 첫 실험.
  • 1929 달리, 미로, 부뉴엘, 엘뤼아르, 괴망과 함께 카다크에서 휴가를 보냄. 잡지 ‘초현실주의 혁명’에 ‘말과 이미지’ 발표. 이 잡지의 표지에 이 무리 일원들의 몽타주 사진이 실림.
  • 1930 카미유 괴장 미술관에서 열린 초현실주의 콜라주 전시회에 참여. 브뤼셀로 돌아감.
  • 1933 브뤼셀의 팔레데보자르에서 59점 전시. 파리 피에르 미술관에서 열린 초현실주의 전시회에 참여.
  • 1936 줄리언 레비 미술관에서 최초의 뉴욕 전시회. 런던에서 열린 ‘국제 초현실주의 전시회’와 뉴욕에서 열린 ‘환상적인 예술, 다다와 초현실주의’에 참여. 일본 시인 다키구치 슈조가 마그리트의 그림에 영감을 받은 시를 ‘르상주 쉬르레알리스트’에 발표
  • 1938 마르셀 뒤샹이 보자르 미술관에서 초현실주의 전시회를 개최. 마그리트의 작품이 런던에서 전시됨.
  • 1940 초현실주의 잡지들에 ‘집단적 발명’과 ‘모래 의자’ 같은 드로잉과 글이 실림.
  • 1941 브뤼셀 디트리히 미술관에서 전시
  • 1945 브뤼셀 보에티 출판에서 열린 전시회 ‘타블로, 데생, 콜라주, 오브제, 사진, 그리고 텍스트’에 참여. 잡지 ‘붉은 깃발’에서 제임스 앙소르에게 경의를 표함
  • 1945-1948 르누아르 스타일로 작업함. (이 시기는 ‘행복한 삶’ 또는 ‘태양빛 가득한’ 시기로 불림.)
  • 1946 엘뤼아르의 ‘생활필수품과 꿈의 결과’를 위해 12점의 드로잉 제작.
  • 1947 뉴욕의 휴고 미술관과 브뤼셀의 루코신 미술관에서 전시
  • 1948 로트레아몽의 ‘말도로르의 노래’를 위해 삽화 77점 제작. 파리 보부르그 미술관에서 유화와 구아슈 전시. 그의 친구들은 이들 작품을 그린 시기를 ‘바슈 시대’로 부름
  • 1952 그림과 텍스트가 함께 있는 우편엽서 형태로 나온 최초의 잡지 ‘카르트 포스탈 다프레 나튀르’ 제 1호를 발행함
  • 1953 크로크르주트 카지노의 도박장에, 8점의 그림으로 구성된 벽화 ‘마술 걸린 왕국’을 제작함. 이탈리아(로마)에서 첫 전시회를 하고 뉴욕에서 알렉상드르 이올라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함.
  • 1954 브뤼셀의 팔레데보자르에서 첫 회고전. 카탈로그를 위해 자서전적 스케치를 준비함.
  • 1956 벨기에 부문에서 구겐하임 상을 받음.
  • 1957 샤를루아의 팔레데보자르에 벽화 ‘무지한 요정’을 제작함.
  • 1960 벨기에 잡지 ‘수사학’에 정기적으로 기고. 이 잡지 제 9호가 그에게 헌증됨.
  • 1961-1962 탕기와 미국 순회전시
  • 1965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 파트리크 발트베르크가 그에 대한 연구서를 씀.
  • 1967 로테르담 보이만스반뵈닝겐 미술관과 스톡홀름 모데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 베로나에서 베로칼의 지휘 아래 그의 그림을 본 딴 8점의 조각을 위한 밀렙 모델이 주조됨.
  • 1967 8월 15일 암으로 사망